성남시민신문

【고태우 기자수첩】 김병욱 vs 신상진…성남의 미래, 혁신 성장과 시정 안정성의 승부

고태우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5/15 [21:56]

【고태우 기자수첩】 김병욱 vs 신상진…성남의 미래, 혁신 성장과 시정 안정성의 승부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6/05/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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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성남시 시장 선거가 김병욱 후보와 신상진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압축되면서 수도권 최대 관심 선거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재개발,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시민들은 누가 성남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적임자인지 주목하고 있다.
 
현직 시장인 신상진 후보는 시정 안정성과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료인 출신 국회의원 경력과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첨단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강조하며 “완성형 성남”을 내세우는 분위기다. 특히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삼고 있다.
 
반면 김병욱 후보는 변화와 혁신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위원회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판교 중심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미래세대 정책 확대, 균형 발전 등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원도심과 분당 간 격차 해소,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성남시는 전국에서도 도시 규모와 경제력이 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T·바이오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원도심 노후화와 주거 불균형 문제도 함께 안고 있다.
 
특히 분당 재건축 문제는 이번 선거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안전진단 완화와 정비사업 속도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큰 반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 여기에 서울 접근성을 높일 추가 교통망 구축과 청년 주거 문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정책 경쟁보다 정치적 프레임 대결로 흐르는 모습도 적지 않다. 성남은 과거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논란 등 전국적 정치 이슈의 중심에 섰던 도시인 만큼, 이번 선거 역시 중앙정치와 연결된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다. 첨단산업 성장과 도시 재생, 교통 개선과 생활 안정이라는 복합 과제를 누가 더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인 성남이 미래 혁신도시로 도약할지, 혹은 성장 과정 속 갈등과 불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변화와 혁신을 선택할 것인가, 안정과 연속성을 이어갈 것인가. 성남 시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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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고 태 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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