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신문

【고태우 칼럼】 개소식 열기보다 중요한 건 시민이 체감할 변화다

고태우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08:38]

【고태우 칼럼】 개소식 열기보다 중요한 건 시민이 체감할 변화다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6/05/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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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신문】 성남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신상진 예비후보가 이번 주말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세 결집에 나선다. 김 후보는 토요일 오후 3시, 신 후보는 일요일 오후 5시 시민들과 첫 대규모 접촉에 들어간다.
 
정치권에서 개소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후보의 조직력과 분위기, 지지층 결집 수준을 한눈에 보여주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누가 더 많은 시민을 모으는지, 현장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선거 초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성남은 전국 정치권이 주목하는 도시다. 판교와 분당, 원도심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 속에서 시민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첨단산업 육성과 재건축,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어느 하나 가볍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그만큼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도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주당은 새로운 변화와 도시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민심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국민의힘은 행정 경험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내세워 맞설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선거는 ‘변화’와 ‘안정’ 사이에서 성남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민들의 눈높이는 이미 달라졌다. 보여주기식 행사와 정치적 수사만으로는 표심을 움직이기 어렵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실제 삶의 변화다. 교통 불편은 얼마나 해소될 수 있는지, 재개발과 재건축은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는지, 청년과 자영업자들의 삶은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요구하고 있다.
 
선거는 결국 사람을 뽑는 일로 인식되면서, 시민들은 점점 더 냉정한 판단으로 선거에 임하게 됨으로, 개소식 행사장의 함성과 박수는 순간이지만, 시장의 행정은 4년 동안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주말 개소식은 시작일 뿐으로,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느냐가 아니라, 누가 시민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줄 수 있느냐의 시간이 시작되고 있다.
 
 
✍ 성남시민신문 : 진실의 중심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본다.
 
 
【성남시민신문】 고 태 우  대표기자 
 
□ 성남시민신문/균형있게 보고, 성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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