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신문

【성남시 | 정책제안】숲속커뮤니티센터를 축으로…‘성남형 자연둘레길’ 조성해야 한다

고태우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8:39]

【성남시 | 정책제안】숲속커뮤니티센터를 축으로…‘성남형 자연둘레길’ 조성해야 한다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6/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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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커뮤니센터 조감도
 
 
 
【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성남시의 자연과 시민의 삶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정책 방향이 요구되고 있다. 그 해법은 단순한 길의 확장이 아니라, 자연을 중심에 둔 구조적 연결에 있다. 
 
【성남시 | 정책제안】본 제안은  아래 산성공원에 조성될 ‘숲속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한 ‘성남형 자연둘레길’ 구축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과  산책로 등 다양한 보행 인프라가 존재하지만, 각각의 기능이 분절돼 있어 시민의 일상과 자연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인위성이 강하거나, 보행 환경이 혼재된 구조 등으로 인해 ‘생활 속 자연길’로서의 완성도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숲속커뮤니티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설정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성남 자연정책의 심장부 역할을 해야 한다. 숲 해설, 생태 교육,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건강 치유 활동 등 자연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집약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때, 둘레길은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체류형 경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 거점을 중심으로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를 연결하는 순환형 자연둘레길을 구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특정 구간의 명소화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집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걷고, 머물 수 있는 생활형 동선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길을 최대한 활용하고, 불필요한 신규 개발을 지양하는 것이 핵심이다.
 
□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숲속커뮤니티센터 중심의 거점형 구조’ 구축이다.
 
산성공원 내 숲속커뮤니티센터를 성남 자연정책의 핵심 허브로 조성하고, 모든 둘레길이 이곳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단순 방문 시설이 아닌 교육·체험·치유가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
 
둘째, ‘생활권 연결형 순환 둘레길’ 조성이다.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를 하나의 고리로 잇는 순환형 구조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분리된 기존 방식이 아닌, 생활 동선과 결합된 구조가 핵심이다.
 
셋째, ‘저개입 자연친화 설계’ 원칙 확립이다.
 
과도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기존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조성해야 한다. 자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이는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다.
 
넷째, ‘기존 인프라 연계 및 재정비’ 우선이다.
 
기존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보완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새로운 길보다 기존 길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 구축’이다.
 
초기 조성 단계부터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하고, 시민 참여형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행정 부담을 줄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 숲속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한 성남형 자연둘레길은 단순한 인프라 사업이 아니다. 이는 도시의 철학을 바꾸는 일이다. 자연을 보존하면서 시민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걷는 행위를 통해 건강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제 성남은 ‘어디에 길을 더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자연과 사람을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숲을 중심에 두고 길이 이어지는 도시, 그것이 성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 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 진실의 중심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본다.
 
【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고 태 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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